[1] 오늘 점심먹다가 여자 과장님이랑 군대이야기함 ㅋ

군복무 학점 인정 관련해서 점심먹다가 우연히 이야기가 나왔음

그러다가 군가산점 이야기까지 나오고 좋게좋게 이야기하는데 여자과장님 한분이

분노표출하셨음 ㅜㅜ 무섭

그래서 제가 "저는 가산점 찬성하는데요" 이랬더니 그걸 왜 찬성하냐고 공격들어옴..

여자들 입장도 잘 알겠는데 남자 군대가는거 어느정도 보상 해야하지 않느냐
가산점을 반대한다면 다른 방법으로라도 보상해주는게 맞는거 같다 이야기 했더니

공격력이 증폭되서 뭐라고 하실려고 하길래

먼저 제가 그랬음
" 과장님 다 좋은데 혹시라도 "여자는 애낳자나요" 이것만 말씀하지 마세염....
여자들이 군관련으로 대화할때 꺼냈다간 제일 손해보고는 말이기도 하고
제일 논리도 안맞는 말이기도 해염...과장님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이랬더니 갑자기 핸드폰 게임키고 그거함......

[wizwiz]

사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th505-5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것은내안에있다]

찍히셨네요...

[잉여엠페러]

근데 잘몰라서그러는데 왜 애낳는말꺼내면 손해보나염

[요요병아리]

출산과 국방의 의무가 애당초 동일선상일수가 없죠

[NISS]

애 안낳아도 감옥가진 않으니까요.

[ArchAngelx]

전혀 관계 없는 두가지를 엮어서 '니만 손해보냐? 나도 손해본다'는 병신같은 마인드를 갖고 있다는 걸 들키게 되니 손해죠.

[나약한자]

통일하면 애안낳는건 아니니깐요
아니 강제징병제 없어지면 애안낳을건 아니잖아요

[비스트퓨리]

출산은 선택이고, 국방은 의무.
그리고 이걸 동일선상으로 놓는 여자는 아이 낳는 것을 국가를 위한 봉사 같은 개념으로 보고 있다는 소리가 되죠.

[virus.lee]

권리와 의무의 차이를 생각해보세요

[블쟈]

아주 드문 케이스를 제외하고 본인이 낳고 싶어서 낳는거랑 끌려가는거 거부하면 감방가는거랑은 너~어~무 나 큰차이죠.

[†아우디R8]

컄ㅋㅋㅋㅋ 진짜 시원하닼ㅋㅋ

[방구석 정셰프]

으잌ㅋㅋㅋㅋㅋ

[파킴치]

가산점이란게 시험의 당락을 결정하는것이니 차라리 군대 2년을 호봉으로 인정해주는 방식이 좋을것 같은데.

[SovietKirov]

지금도 호봉으로 인정해 주고 있습니다 다만 이는 공무원이나 특정 기업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혜택이라 결국 시험을 치는 사람에게만 주는 가산점과 똑같은 문제를 가져요
의무를 다한 모두에게 동등하게 제공되는 혜택을 고민해야 하는데 국방부는 그저 가산점이 옳다라는 전제 하에 이게 되니 안되니 고민하고 있고 결국 남-녀 갈등만 부추기고 있죠

[BLADE4437]

박수드립니다.

[골리앗파일럿]

조커 박수 치는 짤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