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아버지가 일찍돌아가셔서 억대 금액(부동산과 대출)을 일찍 만져본 입장으로 생각해보면 처음 억대 금액을 컨트롤하게 될때의 심적부담감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자기가 감당하기 힘든 액수니까요.
(당시 제 벌이에 비해서요. 이자내기도 벅찬 수준이였으니까요.)
그런것 앞에서 마인드 컨트롤이 잘 되느냐 안되느냐도 투자의 인내심? 성공과 연관이 있기때문에 일면 설득력이 있긴 합니다.
물론 댓글 쓰신것처럼 경제관념이란건 액수에 관련업어야 하나 배포라는 측면에선 그렇다는거죠.
근데 원문의 글쓴이가 말한것 처럼 한다고 배포가 커지는건 또 아니거든요.
결과적으로 그 책임을 져본사람만이 배포가 깜냥이 커지는건데
차라리 Lux_et_veritas님께서 쓰신것처럼 작은돈으로 바른 경제관념을 잘 가져가는 친구가 적응기간이 끝나면 억대 자금도 잘 컨트롤 하거든요.
글쓴이는 그래도 좀 돈을 벌었나 보네요 그러니 벌은사람입장에서 저렇게 쓰지 막상 지가 다 날려먹었으면 저런소리 말할수 있을까요? 사업이다 투자다 이런 명목으로 남의돈 빌려서 투기하면 도박이나 다름없고 일확천금 노리는 졸렬한 아이를 키우길 원하는지.. 돈만 바라보다간 인성도 사람도 잃는것 모르나
마음의 병이들다 못해 찌그러진 사상에 가까움.
주변 부자들 보면 절대로 만원 이만원 허투루 생각하는 사람 없고 어렸을때부터 돈을 쓸때 확실히 쓰는 법을 배움. 오히려 평범한 사람들이나 흐지부지 이거저거 사고싶어하지 얘네들은 딱 기준치에 안차는건 눈도 안가져감.
그리고 결국 애들 만원이만원 무서운거 모르게 키워서 시키고자 하는게 기껏 이십대때 일이억 대출땡겨서 그걸로 투기를 할 과감성을 만들수 있냐 없냐라는 부분에서 완전 실패한 경제관념의 전형임...
요즘같은 불황기엔 초금수저들 아니면 버는건 한정되어있고 심지어 금수저들도 투자에 대해선 몸을 사리는 시기가 왕왕찾아오는데 그들이 그때 택하는 것은 평소보다 덜쓰게하기에 집중됨. 정말 철저할 정도로 평소의 사치를 끊는법을 가르쳐줌....
결론은 이 글은 기껏해야 성공한 투기꾼이 그냥 자기 대출 잘땡겨서 운좋게 성공하니까 그럴듯하게 포장한거.
물론 금리니 환율이니 돈의 흐름 가르치는건 중요한데 이건 무조건 백원이백원부터 시작할 문제지. 만원 이만원은 돈이 아니고 일억부터 돈의 흐름이고 금리란다 라는건 경제학적으로도 희대의 개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