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사우디에서 일하다가 곧 한국으로 돌아올 친구와 여행이야기로 카카오전화중 이었음
전화를 좀 길게했는데 진동이 웅웅~ 하고 오는거 아니겠음?
전화끊고 봣더니 인스타에 누가 좋아요를 눌른것임.
사진을 봤더니 전전 여자친구가 내사진 에다가 좋아요을 몇개 날렸음
내 계정을 어떻게 알았을까.
이게뭔가 하고 기분은 이상했지만 영화틀어놓고 침대에 누움
그리고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영화보던 와중에 잠들기전에 전화가 왔었던 거임
진동이라 난 몰랐음.
술마시고 술기운에 연락 한 건지 뭐 어제밤 일이 별거 아니긴 한데
그친구 만날때 2년동안 한번도 안싸우고 정말 좋게 잘 지내다가
내가 재미 없어져서 헤어지자고 정리했었음
이후에 잠깐 연락 몇번하다가 잊고 산지는 한 3년정도
가끔 한번씩 생각이 나기도했음
친구들이 전부 인정할정도로 이쁘기도 이뻣고 몸매도 뭐 참했는데.....
지금 본인은 여자친구는 아니지만 만나는 사람도 있고 굳이 내가 먼저 연락할건 아니지만
아침에 전화왔던거 보고 기분이 싱숭이생숭이 함 -_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