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 결과 이 식당 ‘노쇼’ 주범은 롯데건설이 맞았다
. 그러나 롯데건설 관계자는 “예약한 사람 수가 400명이 아닌 300명”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300인분을 예약하면서 60만원을 보증금으로 걸었다”며
“수주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못 갈 수도 있으니 고기는 준비하지 말고 수저와 반찬 등 기본 세팅만 준비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재건축 수주전은 경쟁자였던 GS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에 롯데건설 측은 예약을 취소하고 식당 주인에게 40만원을 추가로 지불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식당 주인이 60만원으로는 손해가 보전되지 않아 40만원을 더 달라고 요구해 입금했다”고 했다.
이후 롯데건설 측이 재차 사과에 나섰고, 식당 주인은 사과를 받아들였다.
식당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예약업체의 후속조치로 원활히 마무리되었다”며
“담당자도 힘들어하고 있으니 글을 삭제해 달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전에 수주 축하 회식을 하려다가 취소한 것이 미안해, 같은 식당에 매상을 올려주려고 또 예약을 한 것”이라며
“16일 전화로 사과를 한 것은 물론이고, 담당자들이 17일 중 직접 업주를 찾아가 사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텍스트출처-조선일보
일단 예약하면 재료는 맞춰서 준비하는건데.
당연이 본인들 사정으로 못갔으면 준비한 비용은 보전해 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