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성있고 과금요소가 없어도 재밌어야 하는거지 그럼 뭐 재미도 없는데 한국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투자해달라는 건가? 무슨 게임이든 재미가 있어야 하는거지
결론은 자기네가 만든 창의적인 게임이 일러보고 캐릭 뽑으며 헠헠 대거나 아무 생각없이 강화만 주구장창 누르는 것보다 재미가 없었다는거 아냐
예컨대 그 논리로, 일제시대에 일본 앞잡이가 모두 됬어야 했는데
왜 임시정부를 만들고, 해외로 나가 독립운동을 한 사람들은 X신이네요?
1818년 출생한 칼 마르크스도 빈민들을 위해 '자본론'을 썼는데
(참고로 공산주의를 찬양하기위한 예는 아닙니다. 인간 칼 마르크스 예 입니다.)
그 시절 그의 철학과 논리는 비난받고 배척 당하고,
그로인해 망명과 가난으로 2명의 자식을 잃습니다.
하지만 그는 끝내 '자본론'을 완성시키죠
여하튼 글이 길었는데... 그냥 우리모두의 잘못이고
유저들도 같이 성찰해야한다, 혹은 자낳괴 됬다고
솔직히 말했으면 '우리 모두 보통 사람이니...' 라고
동정이라도 했겠습니다.
모든 개발자가 신념, 이념을 가질 필요는 없죠.
그냥 일반 직장인. 자영업자들과 똑같이 봐야 하지 않을까요.
전 결국 소비자의 선택이 만들어가는 시장이라고 봐요.
그래서 어느정도는 저 말이 맞다고 생각하고요.
단지 돈을 벌기 위해 저 일을 선택한 사람은 비난 받을 일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신념을 가지고 회사를 다니고 있지는 않는 것처럼요.
ㅇㅇ 안하는게 맞죠.
안해야 "아 이러면 안팔리는구나." 하고 바뀌는데 다들 하니까 그런거.
걍 신경을 끄고 하고싶은거,맘에드는거만 하믄됨. 매출이 줄어들면 알아서 바뀜.
저 이야기 아직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_-)
개인적으로는 이 내용이 왜 욕먹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돈을 위해 일하는 쓰레기??
그럼 돈벌라고 일하지...왜 일을 하는거죠???
먹고 살라믄 일해야하는데 그거가지고 쓰레기라니;;
신념??? 이념???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자기 회사가 아닌이상...대부분의 회사에서 일개 기획자나 개발자는 아무리 자신의 신념이나 이념을 이야기해도 걍 미친놈취급받고, 평가 개판되서 프로젝트 끝나기가 무섭게 책상 빠짐. -_-)
그리고 이후 취업에도 빨간불켜지고.
나도 기획하면서 대표랑 얼마나 싸운지 모름. 과금체계에 왤케 목매느냐. 일단 게임의 완성도, 재미에 집중을 하고 생각을하자라고 해도..."이러면 돈 되는건가??", "너 이러고 돈못벌믄 니가 책임질래?" 이러는데..;;
하아...
그리고 자기회사라 해도 돈이 넘쳐나는게 아닌이상, 결국 투자를 받거나 퍼블리셔를 구해야하는데...그들이 그런걸 용납을 안함. 일단 돈임. 저 게임은 저렇게 팔아서 돈버는데 왜 우린 안함??? 이러는데 모라 할 수가 없어요. 당장 나도 먹고살아야하는데, 저거 반발하는 순간 걍 프로젝트는 나가리임.
걍 용돈으로 겜 사고 과금하는 게이머랑 목숨걸고 개발하는 개발자(사)의 입장은 다를 수 밖에 없음..
토끼같은 자식과 여우같은 마누라가 길거리에 나앉고 굶어죽는 상황에 아빠는 비정해 질 수 밖에 없음..
그나마 요즘은 클라우드 펀딩이나 스팀 그린라이트 그리고 정부 지원등이 있다해도
소규모 개발사가 지원을 받으려면 모든 직원들이 천재적이거나 팀웍이 개쩔어도 가능할까말까..
게임은 잘 나올거 같은데 자금이 문제거나 자금이 있다면 인적자원이 문제거나.. 팀웍이 문제거나
저 만화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논점을 이해 못하고 "그럼 하지마"만 보이신다면 아직도 국산게임의 미래는 불투명한거죠
분명 본인의 신념을 지키며 개발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힘들게 어렵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