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보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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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스포] 미드소마 감상문 (2) 2019/07/12 AM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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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장 저평가받은 명작이라고 생각하는 영화 '유전'


-아리 에스터 감독은 정말 괜찮은 감독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변태인줄은 몰랐다. 좋은의미로.


-감독이 말한 '변태들을 위한 오즈의 마법사'가 무슨말인지 충분히 알겠다


-워커맨 등 여러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했는데 말그대로 '유전' + '워커맨'


-완벽한 오컬트 영화라고 말하긴 어렵다. 민속신앙을 배경으로 집단이 다른 집단을 흡수하는 과정과 갈등. 

그과정에서 이루어지는 개인의 상처 치유와 성장. 그리고 남녀관계와 친구관계의 갈등


-특히나 눈에 뛰는 배우는 여주인공인 플로렌스 퓨. 감정 완급조절 왜케 잘해.


- 사실 초반부터 엄청 무서운 영화인게.... 남자주인공이 친구들과 계획한 여행을 

여자친구가 따라가겠다는 장면에서 현실적인 무서움을 느낌 젤나가 맙소사 ㄷㄷ 

반대 상황이었어도 무서운 상황 ㅋㅋ


-신체훼손이야기가 많아서 얼마나 나오길래? 했는데...생각보다 엄청나오진 않지만 강도가 쎄긴함..


-유전은 숨어있는 여라가지 요소들을 엔딩 후에 다시한번 찾아볼 필요가 있었는데 이번작품은 충분히 직관적임


-영화 분위기는 시종일관 밝고 평온함 유쾌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 

어느정도 였냐면 신체훼손하는 장면 등에서 관객들이 엄청나게 웃었음...

내가 이상한 사람들이랑 영화를 본건가

 


-중후반부 부터 영화를 보면서 조금 어지럽길래 '내가 영화보다 멀미를 하는건가?' 했는데 

실제로 영화배경에 일렁거리는 효과를 사용해서 몽환적인 감각을 배가 시켰음. 조금은 과한정도


-다만, 유전때처럼 사람 쪼여오는 긴장감이나 공포감은 덜하고 

민속신앙과 우리와 다른 집단의 이해가 부족하다거나 극적인 스토리텔링을 원한다면 아쉬울법한 영화


-결론적으론 이영화는 충분히 볼만하고 감독의 변태성을 동화처럼 그려냄 

다만 유전에 의한 기대만 가지고는 아쉬움이 많이 남을수 있음.  

 

-유전은 보고나서 여기저기 "이 영화 대박이야!!! 꼭봐라!!" 했는데

 미드소마는 추천은 못하겠음 난 좋았지만


- 아리 에스터 진성 오컬트 한편만 더 부탁합니다. 젭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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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요새    친구신청

오호,,,, 그렇군요...
유전이라는 예상치 못한 보석을 본거였는데....
더욱더 기대가 되는구요

오니카제    친구신청

변태 천재 감독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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