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방콕여행 이후로 한번쯤 다시 방콕을 가고싶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매번 다른여행지가 잡혀서 뒤로 밀리는중..
방콕이 좋았던점 몇가지만 꼽자면
1. 굉장히 쓸만한 호텔들이 엄청싸다...
이런 정도 호텔은 6만원 쯤에서 2인 숙박이 가능함..
이보다 낮은정도의 호텔이어도 시설은 잘되어있고 2~3만원에도 가능...
2. 전철이 잘되어있음
방콕은 전철이 잘되어 있어서 방콕 왠만한 곳은 다 돌아다닐수 있음
전철에서 조금 멀다 싶으면 그냥 우버 부르거나 툭툭이 타고가면됨
택시같은 경우는 흥정을 하긴 하지만 그냥 허용가능한 범위안에선 달라는 대로 줌
그래봐야 우리나라 돈으로 몇백원정도..
3. 배낭여행의 성지
허브도시 답게 온갖 나라의 외국인이 다 모여있음 카오산 로드만 하더라도 외국인들이랑 친해지고 같이놀기 참좋음.ㅋ
4. 길거리음식이 맛있엉
동남아 여러곳을 가봤지만 태국 길거리음식이 제일 좋았던거 같음
물론 가격도 저렴하고 ㅇㅇ 그다음이 베트남
5. 클럽
오닉스 가라 두번가라. 개꿀잼
태국 클럽은 특이하게도 21시 오픈 2시 폐장임 2시 딱되면 불다켜지고 음악끔.ㅋ
그리고 생각보다 잘 못노는거 같음.
지난 여행때 친구들이랑 한국 클럽에서 놀던것 처럼 뛰노니까 뭔가 흥의 중심이 우리가 되어버림.
나중에 태국인들 외국인들 한국인들 같이 술먹자고 술병들고 와서 위아더월드 하고 술먹음
(물론 난 레이디보이 의심병에 걸려서 태국 여자분들을 엄청 경계했음 ㅋ)
테이블가격도 뭐 10만원 정도였는데 댄스플로어가 따로있는것도 아니었음.
2시에 폐장하고 아쉬우면 2부 클럽이라고 2시부터 아침까지 하는 클럽이 따로있음
거기가면 됨 아니면 클럽에서 친해진 애들이랑 술먹으러 가도되고 ㅇㅇ 저도 걍 술먹으러감
그외에도 다른 동남아 국가와 비슷하게 마사지도 싸고 음식도 싸고 뭐 여러모로 좋았음
치안도 좋음...베트남급으로 좋았던거 같은데...
카오산같은 곳에서 외국인이랑 잘못 엮이지만 않는다면....특히 중국인들....
카오산에서 쌈박질 하는거 몇번 봤는데 전부다 중국인들이 엮여있음...
아 그리고 가끔 약쟁이들도 있는데 약 어쩌구하면 썩 꺼지라고하세여
걍 돈쓸때는 잘 모르다가 정산해보면 생각보다 돈이 더 들었단걸 알게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