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보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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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상평]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헐리우드 (3) 2019/09/30 AM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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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쩍에 헐리우드에 말이야~~"

 

 -우선 이 영화는 당시 헐리우드의 역사와 샤론테이트와 찰스맨슨 패밀리 사건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뭔소리가 싶은 영화가 될것. 끝까지 마고로비가 왜나왔는지 모를지도 

 

샤론테이트와 찰스맨슨 사건을 전혀 모르는 내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

"중간에 집에 찾아오는 사람은 누구야?, 마고 로비는 왜나왔어?, 그 히피들은 갑자기 왜 난리임?"

 

- 후반 하이라이트까지 지루하다는 평이 많던데 난 전혀 안지루했음 ㅇㅇ

어느 헐리웃 배우의 흥망성쇠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음


-분위기는 펄프픽션. 캐릭터는 헤이트폴8. 구성은 바스터즈 

 

-디카프리오 연기는 말해 뭐하나..브래드피트 진짜 남자가 봐도 멋지게 나이먹는다 

남자들이 환장할 배우이자 캐릭터 특히나 이번영화에선 아예 대놓고 죽여주는 씹마초ㅋㅋ

 

-무언가 일이 벌어질것 같은 긴장감을 조성하는 트릭이 있고 

그 트릭을 극 전체에 반영하는 플룻이 좋았음 

 

-마지막 대략 10분 가량은 엄청 신났다. 

 

-타란티노 치고 엄청 순한맛! 마지막만 빼고 타란티노 순화버전 

 

-찰스맨슨역 어디서 봤나 했더니 넷플릭스 드라마 마인드헌터에서 

찰스맨슨으로 출연 ㅋㅋ 찰스맨슨 전문배우 ㅋㅋㅋㅋ 

 

-캐스팅이 어마무시 타란티노맛 배우들 적재적소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번영화에서 브루스리 장면은 타란티노가 크게 실수했다. 

브루스리 논란에 대한 매체 인터뷰만 봐도 전부 어디서 주워들은 카더라로 실제인물을 그렇게 그려냈다니...

브루스리의 오랜 팬으로 속상하고 슬프다. 그는 무술가 이전에 사색하는 철학가였다. 

 

타란티노에 대한 큰 실망이 생겼다

 

-이 영화는 샤론데이트와 그외 희생자들을 위한 타란티노식 추모영화 

 

 

 

 

 

 

 

 

 

 

 

 

 

[아래는 스포]

 

 

 

 

 

 

 

 

 

 

 

 

 

 

 

 

 

 

 

 

 

 

 

[주의바람]

 

 

 

 

 

 

 

 

 

 

 

 

 

 

 

 

 

 

 

 

 

찰스맨슨의 추종자들은 임신한 샤론테이트와 그의 친구들을 총과 칼로 수십번이나 난도질하고

집안에 대롱대롱 목을 걸어놨었다...피해자들은 살해당한 이후에도 여러 매스컴을 통해 소문에 소문을 키우고 

언론에 난도질 당하게됨.........실제 역사에선....


 

 

 

이번 영화에서는 샤론테이트를 살해하러 가던 찰스맨슨 패거리는 예상치 못한 주인공 둘과 

엮이면서 오히려 개박살이 나게되고 싹다 죽음 ㅋㅋㅋㅋ 원펀맨 브래드 피트와 파이어뱃 디카프리오 ㅋㅋ

그렇게 범인들은 사망하고 모두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타란티노가 하고자 했던말은 이 사건으로 배우로 기억해주는 사람 없이 

끔찍한 사건의 피해자로만 기억된 샤론 테이트와 희생자들에게 바치는

추모가 아니었을까. 

 

특히나 극중 본인이 출연한 영화를 보면서 해맑게 웃던 샤론테이트 극장씬이 너무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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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타기    친구신청

영화가 만들어진 곳에서 일어난
영화같지 않은 전개 안 에서
영화적으로 각색된 결말을 가진
영화

virus.lee    친구신청

타란티노영화가 추모나 헌사에서는 기깔나게 잘하죠 브루스리는 잘못한것이 맞고요.

이번영화에서 예전 서부극 이나 2차세계대전영화류를 좋아한다면 깨알같은 요소도 볼수있어서 좋았네요(대탈주라든지)

그리고 이 영화는 브레드와 레오만 봐도 표값하는 영화 브레드피트의 그 마초맨적인 연기와(목소리에서 심쿵.) 레오의 추락하는 배우의 연기씬이라든지 (초반 알파치노와 대면후 질질짜는 연기)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마지막 그 원래는 있을수없는 이야기 마지막 엔딩씬에서 일부러 자막처리를 안한건지 아님 웅얼웅얼시키게 한건지는 모르지만 추모하는 것 같아서 좋았네요.


아 마지막 레오의 화염방사기씬은 참ㅋㅋㅋㅋㅋ

좋은 영화였습니다.

Wild_Fox    친구신청

타란티노 감독님 영화는
은근히 고어씬 연출 쩔더군요...
뭔가 자극적이면서 강렬하달까
뤽배송 감독님은 뭔가 전개방식이 스피디 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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