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한 시리즈를 살려보겠다는 과도한 눈물의 똥꼬쇼.
노력은 가상하지만 심폐소생은 역부족
그 욕을 하고도 스타워즈를 또 극장에서 본 내가 레전드..기대감 0% 의무감 100%
-과거의 유산은 다 청산하고 새로운 3부작을 만들겠다면서
싹다 갈아엎더니 결국 과거의 망령들을 싹다 끄집어내서 보여주는 눈물 없이 불수없는 이야기였음
-시퀄 시리즈의 주인공인 '레이'는 정말정말 매력이 없다...
여성 캐릭터 여서도 아니고 배우가 마음에 안들어서도 아니고 그냥 캐릭터 자체가 구리다.
도가 지나칠 정도로 강력한 레이는 '전후사정도 없는 메리수' 캐릭터로 욕을 엄청 먹었는데
이번작에서 그 비밀이 모두 밝혀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여전히 '전후사정 설명되는 메리수' 캐릭터가 되었음
-다시 돌아온 XXX...그럼 그 전의 개고생과 희생은 다 뭐임???
- 그래도 어떻게든 뭔가 보여주겠다는 노력은 가상했음 몇몇 장면은 오 이건 좋네 싶었다.
과거 시리즈를 봐온 팬보이들에대한 팬서비스도 괜찮았고 ㅇㅇ
근데 팬이 아니면 저건 누구지 저건뭐지 했을듯.
-그리고 카일로렌... 그나마 볼만한 캐릭터였는데 이번엔 제대로 구렸다.
갑자기 이런다고??
-전작들이 얼마나 똥이었으면 이번에 그걸 수습하면서 다른 똥이 생길 정도
-역겨운 PC질은 확실히 절제했음 그부분은 쌍제이 높게평가!
로즈티코 조금나와서 너무다행 ㅎ
-여전히 문제는 전개...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캐릭터들과
판은 엄청 크게 벌려놨는데 해결방식이 어거지 우격다짐... 이게 된다구요???
- 어쨋든간 45년간의 9작품으로 마무리되는 '스카이워커 사가'
앞으로 구공화국 3부작이 나올거라던데 일단 '케슬린 케네디' 부터 자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