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영화욕심이 싹다 사라져버려서 기대 1도 안하고 본영화
신파일거라는 생각은 안했고
그냥 어수룩한 남자 둘이서 어린애 하나 납치했다가 동화되는 모습을 조금 건조하게 그린영화가 아닐까? 했음
근데 중간중간 예상을 벗어나는 몇몇씬에서 응? 했다가
마지막 씬을 지나면서 뭔가 맥이 탁! 하고 트이는듯이 아차 싶었음.
그리고 집에 오는 동안 집에와서도 계속 여운이 남았고 되뇌임
나는 무엇을 기대했던걸까 무슨 모양의 탈을 쓰던간에 결국 범죄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