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장을 탈출한 백호가 되고 싶은 사내가 들려주는 인도의 지독한 민낯
자본주의를 만난 계급사회가 품을 맹독
개인적으로 인도영화 싫어함 특유의 쌈마이 갬성과 샨티샨티 춤과 노래를 참을수가없음..ㅜㅜ
그런데 이 영화는 정말 인도영화 같지 않음 철저하게 차갑고, 춤과노래 없이 진지하며 지독하게 고발적임
처음엔 하층민의 유쾌한 성공기 인가? 하고 플레이했는데
그야말로 지독한 영화. 점점 어둠속으로 빠져드는 처음보는 스타일의 인도영화
닭장을 벗어나지 못하게하는 카스트, 인도의 끔찍한 가족문화, 국가의 엘리트인 해외 유학파, 하층민을 착취하는 지주 등등
내가 몰랐던 진짜 인도 이야기
"옛날엔 인도에 1000개의 카스트가 있었지만
현재는 두가지 카스트가 존재한다. 배가 나온자와 주린 배를 움켜진자."
근데 안무나 노래들이 대체적으로 좋아서 지루하지는않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