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며 흔드는 손
leaving and waving
2018년 작
작가 디애나 디아크만은
1991년 부터 2018년까지 아이오와주 수시티에 사는 부모님댁을 방문한 후
자신을 떠나보내며 손을 흔들어주는 부모님의 사진을 매년 찍었다.
시리즈로 만들생각은 아니었지만 이 촬영은 일종의 작별의식이 되었다
2009년 아버지가 91세의 나이로 사망하고
2017년 10월 어머니를 떠나보냈으며
마지막 사진은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루고 떠나는 빈집을 촬영한것이다.
태어나 처음으로 작가에게 손을 흔들어 주는 이가 없는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