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이루기위해 런던 소호로 온 시골소녀 '엘리'
자취방에서 살기 시작한 그날 밤부터
1960년대를 살며 가수를 꿈꾸던 '샌디'라는 여자가 되는 꿈을꾸며 그녀에게 빠져든다
하지만 화려한 삶을 원하던 샌디의 인생은 점점 지옥이 되어가고
현실의 엘리또한 알수없는 공포에 사로잡히는데
1960년대 장미빛인생을 꿈꾸던 샌디에겐 과연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
-에드가라이트 최초의 호러무비
-그럼에도 특유의 때깔은 여전
-안야테일러조이 원맨쇼 일줄 알았는데 토마신맥켄지 도 만만치 않았음
-안야테일러조이는 현대의 미인상은 아니지만 매력은 대단하다.
뭐랄까 기괴하게 매력적이고 못난이 인형같지만 사랑스러움. 독보적인 색감이 있는 여배우
-토마신 맥캔지 캐스팅은 좋았다 안야와 반대에 서있는 듯한 매력
-1960년대 영국 소호의 때깔은 마치 길예르모 스럽기까지함
-현대와 60년대를 넘나드는 스토리 인데 구분은 명확해서 어지럽진 않음
-초반부터 조금씩 깔아놓은 복선들이 종막에서 한번에 작용 하는데 이게 꽤 괜찮음
-단 후반부에 갑작스래 몰아치는 분위기반전은 조금 호불호가 있을수도
-사실상 호러는 양념정도고 하드보일드 범죄 스릴러가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음 지알로 장르도 녹아있고
-기대만큼 재미있었음. 놓치면 아쉬웠을듯
-여자가 한을 품으면 읍읍...
극장에서 보는건 이번주가 마지막일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