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보고 사이다 스토리인가? 싶다가도
후반부 되면 신파로 뭉게면서 '우리 사회가 나쁜겁니다 소년은 죄가 없읍니다 엉엉ㅜㅜ'
하지 않을까 걱정함
-막상 열어보니 호옹이? 재미있음
소년범에 대한 법의 엄격한 처벌
쉽게말해 밸런스가 좋았음
(후반에 살짝 무너지는듯 했지만 ㅎ)
-작중에 나오는 사건들이 실제 벌어진 사건들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숙명여고 답안지 유출 등)
그렇다고 폭력, 성범죄 뿐 아니라 다양한 부분의 소년범죄까지 적나라하게 보여줘서 좋았음
-사실 이런 작품에 신파가 아예 안들어가는건 불가능 하다고 보는데
전혀 과하지 않았다.
-첫 사건의 백성우가 사실 28세의 여자배우라는게 놀라웠음
미성년자를 연기한 배우들이 대부분 성인들이던데 아무래도 범죄의 수위 때문에
성인을 쓴게 아닐까 싶음
-현실성이 꽤 부족하고 이건 너무 작위적인거 아닌가?? 하는 모습이 많이 보임
사건이 무슨 일사천리로 해결됨. 결정적인 증거 후루루뚝딱 하면 찾아냄 ㅋㅋ
그리고 중반을 넘어서면 힘이 많이 빠지는거 같았음
-혜수누나와 그외 배우들 연기가 너무좋았고
배우 김무열은 코리아 존 시나임 ㅇㅇ
대한민국에 현실을 보여주는 내용인거 같은데 문제인거는 알지만 쉽게 빠뀌지 않을거라 생각하니 씁쓸한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