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판의 여우
마타도어의 귀재
엄창록
1961년부터 약 10년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참모로 활약
당시 공화당의 때려잡고 돈뿌리던 공권력/금권력을 네거티브 전략으로 깨버리고
박정희 정권을 궁지로 몰아넣는데 일조함
71년 대통령 선거기간 당시 어느날 중정요원 4명과 함께 사라진 후 실종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김대중에게 밀리던 박정희가
경상도를 중심으로한 영호남 지역갈등을 유발해 전라도를 고립시키며 당선
이 전략이 한국 정치역사 최초로 지역감정을 선거판에 끌어들인 것이며
이후락의 주도로 박정희에게 강제섭외 되어온 엄창록의 작품으로 추정
박대통령 당선 한달 후 엄창록은 세상에 모습을 들어냈으며
그 이후 평생 김대중을 피해다녔다고함
최근 영화 킹메이커로 각색되어 개봉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