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보바펫을 딱히 좋아하지도 않고 관심있는 캐릭터도 아니어서 볼생각은 없었고 만달로리안 시즌3를 보려고 했음
근데 초반장면 보고 뭐임? 내가 안본게 있나? 싶어서 알아보니 보바펫 드라마에 만달로리안 스토리가 나온다고......
아니 뭐 이따구로 만들었어...;; 만달로리안이면 만달로리안이고 보바펫이면 보바펫이지
만달로리안의 중요한 부분을 보바펫 드라마에서 푸는건 뭐임;;;;
스타워즈 보는사람은 모든 드라마까지 전부다 보겠지?! 라는 믿음인가? 나같은 라이트 팬층은 안그래요...ㅜㅜ
덕분이 만달로리안 시즌3 1화 틀자마자 즉시스포당함 ㅋㅋㅋㅋㅋㅋ
-보바펫이 너무 약함. 그래도 스타워즈에서 무력 상위권일텐데 이상하게 무력함..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냉혈한 캐릭터 였던거 같은데..
살락 뱃속에서 참회의 시간을 가진건가 겁나 덕많은 동네 이장됨....
-그동안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못본 알수 없는 센스들이 보임...
스쿠터 타고다니는 동네 양아치들 같은...
-터스켄의 눈물 ㅋㅋㅋㅋ 보바의 터스켄 정착기 뭐임
볼때는 흥미로웠는데 다 보고나서 왜 터스켄의 눈물 이었을까 싶었음
-트로피코 타투인 DLC 엌ㅋㅋ
-확실히 라이트 팬층에게는 모르는 캐릭터도 너무많고 모르는 설정도 너무많음
-이게 제일 이상했던 부분인데
아니 불과 2화만에 그로구가 만도한테 돌아올꺼면 굳이 루크는 뭐하러 나왔으며
그 개고생을 뭐하러 했으며. 그 여정은 왜 필요했던걸까. 1~2 시즌에서 차곡차곡 쌓아올린 빌드업에 비해 결과가 너무 허무해
-그래도 간만에 드라마 보다 늦잠잤음
그만큼 몰입도는 있었다~ 이말이야( 사실 그 몰입도의 70%는 만도임ㅋ)
그리고 만달 시즌3도 6화까지는 지난 시즌에 비해 평점이 좀 낮아요. 기존의 스페이스 웨스턴 스타일의 모험극에서 벗어나버려서 만달 드라마 특유의 색깔을 잃었다는 말이 많거든요. 근데 또 뒤로 갈수록 흥미로워지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