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인기 많은 일본 추리작가는
단연 히가시노 게이고 일겁니다.
'코난도일'에게 '셜록홈즈'가 있고
'요코미시 세이시' 에겐 소년탐정 김전일의 할아버지 '겐다이치 코스케'가 있고
'아가사 크리스티'에게 '포와르' 라는 페르소나가 있듯이
게이고 에게도 두명의 페르소나가 있습니다.
한명은 용의자X의 헌신으로 유명한 물리학 천재교수 갈릴레오 탐정 유가와 마나부(반강제탐정)
그리고 신참자 의 주인공 '가가 형사' 입니다 ㅋ
가가형사는 게이고에겐 오래된 인물인데요
이 가가형사 시리즈 한권인 '신참자'가 드라마로 방영했고 높은 시청률로
가가 형사 시리즈중 다른 작품인 '붉은손가락'은 스폐셜 편으로
'기린의 날개'는 극장판으로 제작 됬습니다.
신참자
일본의 니혼바시 라는 도시에 새로 이사온 한 여성이 살해당합니다.
그리고 니혼바시 경찰서에 새로이 부임한 가가형사는 그 살인사건의 진상을 뒤 쫒습니다.
작은 에피소드 9편을 풀어나감과 동시에 하나의 거대한 수수께끼가 풀어져 나가는
스토리텔링 형식 입니다.
살해당한 여성도 가가형사도 니혼바시에선 신참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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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자 스폐셜 붉은 손가락
니혼바시 경찰서에 부임하기 2년전 발생한 초등학생 살인사건과
현재 가족의 병폐를 풀어가는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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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자 극장판 기린의 날개
어느 밤, 니혼바시에서 칼에 찔려 비틀거리는 한 남자가 발견되고,
이를 둘러싼 수사가 벌어진다.
용의자로 지목된 다른 사람은 원인을 알수 없는 도주중에 트럭에 치여
의식불명 상태지만, 이미 경시청 상부에서는 그의 범죄로 확정해가고
가가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동분서주한다는 이야기
일단 가가형사는 제가 좋아하는 아베 히로시!!!!!
전작 추리물인 트릭의 코믹함을 버리고 진지한 가가형사로 변신합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의 특징은 사건과 함께 현대사회의 문제와 병폐를
적나라하게 그려내는 것이 특징인데요 드라마 역시 노골적으로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고
사건을 해결함과 동시에 현대인의 마음의 병도 치유한다는 느낌이 강렬합니다.
일드 한참 안보다가 얼마전에 마더보고 리갈하이보고 신참자 시리즈 보는데
이거 재미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