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에서는 오오와다가 출향, 그리고 한자와도 자회사로 떠나는 결말이었고,
대신 오오와다의 도게자가 없다.
물론 한자와와 오오와다의 과거의 악연도 드라마의 각색이다.
드라마판에서는 통쾌한 오오와다의 도게자를 연출한 대신, 오오와다는 그대로 남고,
한자와가 마지막에 마지막에 행장에게 토사구팽으로 출향당한다.
물론 원작에서는 드라마와 달리 한자와가 일방적으로 내쳐지는 것이 아니라
은행내에 적을 너무 많이 만든데다, 파벌싸움이 격화되면서
일시적으로 도쿄 센트럴 증권으로 보낸 것이다.
심지어 은행장이 나중에 꼭 다시 부르겠다는 말도 한다.
덧붙여 자회사의 부장으로 출향시키는 것을 일반적인 좌천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 결말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비록 강등되긴 했지만 회사에 해를 끼친 인물은 회사에 남고
회사를 살려난 주인공이 자회사로 출향되기 때문.
메가뱅크의 행장이나 되는 인물이 마냥 선량한 인물일리 없었기 때문에
이미 이용해먹었고 도를 넘어선 한자와를 내친거다라는 흑막으로 보는 시선과,
다른 한편으로는 이것을 주인공을 키우기 위해 은행에서 배울 수 없는
금융업무를 배우고 오라는 차원에서 은행장이 내린 결정이라는 해석도 존재한다.
원작에선 후자같은 묘사가 나왔으나, 드라마판에서는 그런 설명하나 없이
드라마 끝나기 10초전에 마냥 한자와편으로 보였던 행장이 오오와다를
남기고 갑자기 한자와를 내쳐버리고 끝나니 이러한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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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3부가 도쿄센트럴증권에서 껀수 올리고
4부에서 다시 컴백한다고 하네요(4부는 현재 진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