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회
호는 압구(狎鷗) 시호 충성(忠成).
@일곱달만에 태어난 칠삭동이이며 배에 북두칠성의 점이있다고함
(북두신검이 선택한 아이인듯)
@생긴것도 안습에다가 40살까지 과거에 낙방하며 보잘것 없이살다가
문종이 승하하자 팔자가 펴기시작.
@수양대군의 책사가 되어 김종서와 안평대군의 계획을 간파! 대한민국 역사의 역대급 쿠테타
[계유정란]의 주역이됨. 후에도 사육신 마져도 개발살하며 세조가 엄청나게 아꼇다.
@매체에 나타나는 간사하고 교활한 모습뿐 아니라 실제로는 도량도 넓어 대인배의 기질이 다분했다고함
@일례로 신숙주가 세조랑 술먹다가 세조가 신숙주 팔을 비틀면서 "너도 해볼래?" 했는데
신숙주가 진짜 세조 팔을 틀어버렸다...ㅎㄷㄷㄷ 그것도 존나쎄게-_-;
이후에 자리 파하고 각자 집에 귀가. 신숙주는 술취했다가 조금만 깨도 책을 읽는 버릇이 있었는데
한명회가 신숙주의 하인에게 "오늘은 니 주인 자빠자면 책다 치워버려" 라고 명했고 자다깬 신숙주는
책이없으니 그냥 계속잠.
사실, 그시간에 세조가 신숙주 집에 이놈이 진짜 취했나 확인하여 사람을 보냈었는데
신숙주가 자는것을 보고 "취해서 그랬나보다 헤헤" 하고 넘어갔다고함.
물론 야사.
@두 딸을 왕실로 시집보내고 승승장구 하며 성종시절에 끝물을 빨다가 73세에 편하게 죽음
@허나 이후 갑자사화에 연루되어 무덤에서 꺼내어져 부관참시당하는 수모를 격게됨
@죽기전에 성종에게 한말
"처음에 부지런하지만 나중으로 갈수록 게을러지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원컨대 전하께서는 나중을 삼가기를 항상 처음처럼 하십시오."
@후대의 평가로는 머리를 잘쓴 희대의 간신배로 보는 시각과
왕을 도운 책사의 표본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함
@ 현재에도 많이 쓰이는 [살생부]라는 단어는 계유정란 당시 사용된
한명회의 데스노트 임
@강남 압구정동은 한명회의 호를 딴 정자 [압구정] 에서 유례함
참고@ 수양대군 항목: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onehide&num=8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