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맷 데이먼과 제이크 질렌할을 영화사에서 제이크 설리 역으로 선택했으나 제임스 카메론이 알려지지도 않았던 배우 샘 워싱턴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
2번: 제임스 카메론은 주인공인 제이크 설리를 연기할 배우가 무명 배우이기를 원했다. 왜냐하면 그것이 자신이 원하는 메세지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냥 옆에서 같이 맥주나 한잔 하고 싶은 사람이 어느날 전 세상을 바꿀 리더가 되는 것이 바로 그 메세지이다.
3번: 영화 오디션 당시 샘 워싱턴은 그의 차에서 생활하고 있었다(그만큼 궁핍했나봐요 ㅋㅋ).
4번: 영화세트장에서 터프하기로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은 주위의 증언에 따르면 촬영 중 잘못 울리는 핸드폰을 세트장 출입구 벽에 박아버리기 위해 네일건을 세트장에 두고 다녔다고 한다. (무서운 영감같으니...)
5번: 영화에서 나오는 나비족의 언어는 언어학자인 폴 R 프로머가 실제로 만든 언어다. 제임스 카메론은 배우들이 쉽게 발음할 수 있으면서 지구상의 그 어떤 언어와도 느낌이 다른 언어를 만들기 위해 그를 고용했다. 프로머는 총 1000개의 단어를 만들었다.
6번: 제임스 카메론은 2002년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의 골룸을 보며 아바타를 만들 수 있는 CG 기술이 나왔음을 확신했다.
7번: 배우들의 연기를 위하여 제임스 카메론은 모든 배우들과 촬영팀을 하와이의 정글로 데려가 실제 원주민처럼 숲과 정글을 돌아다니면서 낮시간을 보냈다. 판도라의 정글에서 사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이해하기 위함이었다. 조 셀다나(여자 주인공)은 전사같은 복장에 영화 캐릭터처럼 끝에 에일리언 꼬리를 붙이고 다녔다고 한다. 그러나 밤에는 모두 포시즌 호텔에서 지냈다.
8번: 시고니 위버가 피는 담배는 모두 컴퓨터 작업이다.
9번: 샘 워싱턴은 인터뷰에서 나비족 언어를 배우는 것보다 영국 액센트를 버리고 미국 액센트로 말하는 것이 더 힘들었다고 했다(샘 워싱턴은 영국출신)
10번: 이 영화는 40%가 실제 촬영이고 60%가 CG이다. 모션 캡쳐는 CG보다 더 많이 사용되었다.
11번: 크리스 파인(역자 주: 스타트렉 주인공)은 주인공 역할로 오디션을 봤는데, 나중에 고백하길 자기가 봤던 오디션 중 제일 최악이었다고 말했다.
12번: 20억 달러(2조) 이상을 넘긴 첫 영화로 기록되었다.
13번: 가장 예산이 많이 들어간 영화이다: 2억 8천만 달러(3천억 원)
14번: 제임스 카메론은 원래 1999년도에 영화를 만들고자 했으나 그가 원하던 특수효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당시에 약 4억 달러(4천억 원) 가 필요했고 어떤 영화사에서도 투자하려고 하지 않았기에 8년을 기다려야 했다.
15번: 샘 워싱턴에 의하면 그가 맨 처음 캐스팅 전화를 받았을 때 전화를 건 사람은 대본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지 않았고 감독 이름도 말해주지 않았다고 한다. 실망한 그는 "또 한번 시간낭비 하겠군" 이라고 생각했다.
16번: 이 영화를 제작하는데에는 총 4년이 걸렸다.
17번: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에는 종종 주인공의 동료 이름에 천주교의 색깔을 반영한다. 에일리언에서는 비숍이, 심연(1989년작)에는 몽크가, 그리고 아바타에는 시고니 위버가 연기한 그레이스 어거스틴이 그 예이다.
출처: 빙글 dhcjdfyd31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