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 수많은 들개들이 진흙탕에서 피와 살이 들어날 정도로 미친듯이 서로 물어뜯는 와중에
그걸 보는 내귀엔 교향곡이 들리는 기분, 1보다 스케일도 액션도 스토리도 잔인하게 발전했다
정부 고위층과 결탁하여 자카르타를 양분하는 두개의 범죄 세력 반군과 고토
그런 무법천지의 도시를 가로지르는 단 한명의 남자 [라마]
거대 범죄조직들과 신흥 세력 그리고 라마, 음모와 배신과 복수 이야기
우선 2는 지난 1에서의 약 2시간 후 이야기 입니다.
위에 느낀바와 같이 정말 진흙탕속에서 서로 뒤엉켜 물어 뜯다 못해
뼈와 살이 들어나는데도 불구하고 멈추지않는 들개들 을 보는 기분 입니다.
정말 잔인하고 처절하고 숨좀 돌려야겠다 싶으면 다시 물어 뜯습니다.
1은 건물이라는 한정적인 공간이었다면 2는 자카르타 전역을 휘져으며
주인공의 단방향의 이야기 였다면 이번엔 여러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잘 어울려집니다.
그리고 액션! 화려했지만 너무 합을 짠 티가나는 1편보다 보다 자연스러워지고 더욱 잔인해졌습니다!
상영관이 너무 적어서 집 멀리에 있는 극장에서 봤습니다.
1개봉 당시에도 겨우 상영관 찾아서 봤던 영화인데
이번에도 극장에서 안봤으면 두고두고 후회할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