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한가운데 핸드폰을 들고 서있는 소녀
소녀는 수제복도 만들어 입어보고, 공중곡예 비행기도 타보고
카지노에서 올인도 해봅니다
수영장 다이빙대에 올라선 소녀, 같은시간 거실에 앉아있던 할아버지에게 전화벨이 울리고
소녀는 화상전화를 통해 할아버지에게 다이빙을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행복해하며 무언가를 지워나가는 할아버지
소녀는 할아버지의 버킷리스트를 대신 이루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소녀가 무언가를 할때마다 할아버지의 버킷리스트는 지워져 갑니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한가지.
"Estha wiedersehen(에스타를 만나자)"
할아버지 인생에 소중했던 에스타를 만나러 가는소녀
"당신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면, 당신은 무엇을 할 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