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박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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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더러운 고민 완결편 (2) 2012/03/29 PM 02:45
은 청년막 po개통wer 예약




점심먹고 이비인후과 들러서 소독 치료 하고

메인 이벤트인 내과로 직행

앞서 글에 있던 증상을 얘기하며 면담을 했는데

신경성일 가능성이 크지만 장 건강도 확인할겸 겸사겸사 해보는게 좋지 않느냐는 의사선생님



20대 중반까지 지켜온 순결을 겸사겸사 잃다니요... 이게 무슨 소리요 의사양반



은 훼이크고

아무래도 불안감이 커져가는 중이라 다음주 수요일로 예약 잡고 약 받고 설명 듣고 들어왔습니다

검사를 위해 한주간 식단 조절도 해야하고 장운동 겸해서 가볍게 운동도 할 예정인것이

겸사겸사 진행된 일이었지만 저 자신에게도 무언가 변화를 줘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김에 살도 좀 빼야겠지요


당분간은 본사에서 일하게 될 예정이니 남는 시간을 잘 활용해봐야겠습니다






아 근데 벌써부터 졸라 떨림

인터넷에 도는 유머 보면 수면 상태에서 잠꼬대하고 막 그런다는데

마취 된 상태에서 숨겨왔던 나의 소중한 마음 모두 털어놓을까봐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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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잠에서 깨기전까지 꾸는 꿈 상태와 비슷함.전신에 나른함의 극치를 느낌.

경험상 실소를 하지 않으시려면 정신력으로 버티셈 ㅋ

nmn    친구신청

대장 내시경 하시나 보내요
내시경 전에 먹는 설사약 먹는게 더 고통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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