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루리뽕을 안 맞은건 아닌데 마이피(라고 쓰고 일기장이라고 읽는 곳)에 덧글말고 글 남기는건 딱 보름만이네요
진짜 많은 일들이 있었음
일은 바쁘고 디아는 재미없고 리오레는 멘붕하고 여자친구 모친상까지
문병간답시고 보름간 매일 퇴근하고 병원 다니느라 기껏 끊어놓은 헬스장도 올 스톱
정작 나는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내 주변이 너무나 바쁘게 지나간 기분이었어요
심신이 지친건지 밤엔 잠만 설치고 낮엔 일이 손에 안 잡히고 막 그러네요
주위에 힘들다고 하소연하고 싶어도 약한모습 보이기 싫어 그러지도 못하고
마이피에나마 똥 싸듯이 넋두리 남겨봅니다
쾌변이 아니라 묽은 설사지만 그래도 묵혀두는것 보단 낫겠지요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