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박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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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택시들 승차거부나 안 하면 좋겠다 (9) 2012/11/21 PM 03:22
야근하면 택시타고 귀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회사가 강남이라 그런지 진짜 택시 잡기 졸라 힘듬


겨우 하나 붙잡고 "안양이요" 하면 용팔이 새끼들도 아니고 "얼마주고 다니셨어요" 이럼


미터끊고 가면 17000원 ~ 22000원 정도면 충분히 가는데 25000원 불러도 안감ㅋ 25000원에 잡았다 싶으면 꼭 합승시도


나야 가면 되니까 상관없는데 합승인지 모르고 탄 여자가 뒷자석에 앉아있는 나보고 깜짝 놀라면 진짜 기분 개 찜찜


나도 당신보고 놀랐는데...




3만원에서 35000원 부르는 경우도 허다해서 내가 집을 가는건지 협상을 하는건지 모를 정도


그래서 언제부턴가 콜택시를 주로 이용하고 있는데 11시 ~ 새벽 1시나 금요일에는 콜도 묵묵부답ㅋ


다른 업체 콜택시도 전화번호 많이 찾아봤는데 다 서로 연계된 회사라 하나 안되면 전부 꽝 ㅜㅜ



그리 늦은 시간까지 야근하고 있는 내가 제일 병신인듯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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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sipell    친구신청

존나 웃긴게 서울시는 택시가 부족하다고
심야에만 운영하는 택시 만든다고 하네요.

밤 12시부터 아침 6시까지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근무하는 택시.

근데 실효성이 없는건데.... 쯧쯧.....

형사반장    친구신청

서울택시들 원래 그렇죠. 갔다가 오는 시간이 있으니 타 도시로 이동하는게 불익일 수 있죠. 콜택시 이용하시면 미터요금으로 갑니다. 콜비는 붙을 떄가 있고 아닐때가 있더라고요.

김 고은    친구신청

나도 당신보고 놀랐는데 ㅋㅋㅋ

세라유키    친구신청

택시숫자가 뉴욕의 4배라면서요?
아니 솔직히 택시기사님들도 먹고살기 힘드시겠죠. 요즘시대에 있는놈들말고 먹고살기 편한분들이 얼마나 되시겠습니까.
근데 이것저것 따지면서 손님 골라받고, 어리버리해보이는 손님 돌아가면서 바가지씌우고, 그러면서 먹고살기 힘들다, 대중교통으로 인정하고 지원해달라 찡찡거려봐야 누가 곱게 보냐는거죠.

Lusipell    친구신청

참고로 저희 아버지 택시 기사이신데....
그래도 경쟁력 가지고 일하신다고
일본어 마스터, 요즘 영어공부를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외국인 택시하시면서 외국인들 관광해서 하루일당 받으시고,
평소엔 일반인들 승차거부 안하시고 명함 한장 건네시면서
급하게 필요하면 불러달라고 하시고,

또 어디하고 계약 맺어서
공항에서 회사까지 픽업해주는 일도 해주십니다.

정말 노력 많이 하시죠.

근데 노력안하면서 승차거부 하면서
힘들다, 힘들다 하는 사람들은 참으로 답답합니다.

인간보다는 동물    친구신청

무개념 택시기사는 천안이 짱임..

肉사장    친구신청

윗분 말대로 늦은시간에 탈때는 콜불러야 편하게 가죠.

미터기로 가실분만 오니까...

저도 야근하고 새벽에 서울->인천으로 갈때 콜불러서가면 20000~25000정도 나옴.

그냥 잡아서 가자고하면 3만원 넘게 부르는데 ㅋㅋ

神算    친구신청

손님 골라받을 여유가 있는걸보면 택시기사 좋은가봐요.
식당가서 싼 메뉴 시키면 나가라고 할 기세네요.

kamkam    친구신청

분당택시 무시하시나요?
10시반만 되봐요 분당서 분당은 절대 안갑니다.
콜택시? 전화하면 "택시 없습니다. 호갱님~" 이러고 끊고..
아오.... 차사서 음주운전 하라는 소리...ㅆㅍ
아니다... 얼마전 잠실역에 갔다가 헬게이트를 보고왔다...
거긴 진심 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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