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박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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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교탄계원 썰 더 풀어봄 (1) 2013/06/24 PM 02:15
연대급부터는 보급소(ASP)와 직접 거래를 함

대대나 직할 중대는 연대 본부에 와서 받아가지만 연대는 ASP 쪽에 직접 청구 넣고 직접 수령하고 직접 반납하는 식
(행정 절차는 연대-대대간의 거래와 같고 거래장소만 바뀌는)

한달에 한번 육공타고 한시간 정도 가면 나오는 보급소에서 탄 수령 / 탄피 반납 하러 마실가고 그랬음

막상 가면 클립에 끼어있는 탄피들 분리시키느라 좆뺑이 침 시발

사단 직할 신교대가 우리 연대 3대대랑 통폐합이 되갖고 탄피 반납량이 장난 아닌데 이걸 일일이 분리시킴 ㅋㅋ





문제는 이게 아니라 우리 사단에만 있는건지 어쩐지 하는 교탄통합수령....

사단 예하 보병연대, 포병연대, 직할대대가 돌아가면서 한달에 한번씩 사단 청구량을 몰빵으로 갖고 오는 지랄맞은 행사 아닌 행사가 있었음

8개 ~ 10개 가량의 부대가 통합수령 날짜에 맞춰 일괄적으로 청구를 넣고 수령을 맡은 부대가 보급소가서 다 받아온 뒤 사단 보수대에 깔아놓고 시장에서 경매하듯 해당 부대에 나눠주는 미친 행사

존나 재미있어 보이지만 청구기간동안 부대간의 마찰이 미묘하게 있음

어차피 자기들이 가지고 올거 아니니까 귀찮은 품목(혹은 수량)을 청구한다던가 하는...

언젠가 한번 81mm를 60박스인가 날랐던 기억이 있음... 물론 그게 끝이 아니었지만...

청구목록 보다가 좆될거 같아서 탄약관한테 알려드리면 바로 해당부대 탄약관한테 다이렉트 전화 쏘고 졸라 따짐ㅋㅋ

아 시바 니들 이런식으로 나오면 다음 니들 차례에 5.56mm 100박스 넣는다며 ㅋㅋㅋㅋ

이래저래 챙겨서 보수대로 갖고오면 탄박스 갖고 시장바닥처럼 이거 내리고 저리 싣고 난리 남ㅋㅋ

군생활하면서 나름 재미있었던 추억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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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피는 진짜 빡셈...맨날 중대장들, 부소대장들 탄피 찾아가서 탄피 맞춰달라니 뭐니 난리도 아님...

장벽자재 관리는 더 짜증나고,
전장비 뛰면 것도 짱나고...
스트레스는 더 심함
탄약 하나 없어지면 존내 2번 3번 다시 세고, 다 까고 ㅋㅋㅋㅋ
겨울에 해봐...손가락 동상걸린다...진심

셀때마다 갯수가 틀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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