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에 모 웹툰 사이트 리뉴얼 프로젝트에 투입되어서 3개월 조금 넘게 일했습니다
스무스하게 진행된건 아니라서 9월은 거의 매일 야근이었는데 어찌어찌 오늘부로 오픈하고 사실상 종료가 되었네요
계약은 9월 말까지였지만 운영업무 제안을 받아서 3월까지는 남아서 일하기로 했습니다
이전 프로젝트 계약이 끝나자마자 쉬지도 못하고 바로 들어온거라 이번에는 꼭 한두달 백수생활 즐기려고 했는데
PM이 임금 삭감 없이 운영업무 진행 + 추석 연휴 다 쉬면서도 임금 수령 가능 + 한달 안정화 후에 휴가 보장 이라는 조건으로 유혹하길래 또 혹해서 맡아버렸습니다
가족끼리 합의하에 이번 추석 연휴에 차례도 성묘도 안 지내기로 정해서 연휴동안 시체처럼 아무것도 안 하기를 1차 목표로 세워뒀습니다
당장 이번 주말도 아무것도 안 하고 잠만 자는게 목표네요 그러고보니
당분간은 큰 일도 없을거 같으니 몰아서 푹 쉬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