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짜리 단기 플젝 프리랜서로 계약하고 오늘이 4일째 출근중인데
저번주에 오늘부터 나오기로하고 인사까지 했던 사람이 출근을 안 했음 ㅋㅋ
아마 높은 확률로 그 사이에 다른 더 좋은 플젝을 구해서 이쪽에 잠수를 탄걸텐데
저울질을 해야한다면 양쪽에 미리 양해를 구해두고 최종결정은 신중하게 한 후 번복하지 않는 내 입장에서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상황입니다
뭐 물론 업체야 모두 사람이 급할테니 돈 갖고 딜 들어오는건 당연할테고 프리랜서 입장에선 그 액수따라 움직이는게 맞긴 한데
출근하기로 픽스까지 해놓고 휘둘리고 번복하는건 너무 가벼운 처사가 아닌가 싶어요
기간이 짧아 빡빡한 상황에서 한명 더 오면 숨통 좀 트이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시 숨통이 막혀버렸음 ㅋㅋ
나보다 나이는 많고 경력은 적어 내가 케어해야할 가능성이 높았는데
저런 마인드의 사람이랑 같이 일하는거보단 결과적으로 더 나은것 같기는 하네요
한창 일하다가 잠적했다면 어휴...
분명 프리랜서 입지 좁은거알고 입소문나는거 엄청 쉬울텐데
바보같은 행동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