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근황 올려봅니다
1. 결혼 준비중입니다
평생 혼자 살 줄 알았는데 2년 정도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 준비중입니다
결혼 준비를 일찍 시작해서 어지간한건 다 끝냈고 집만 구해서 들어가면 되는 상황인데 역시나 집이 제일 어렵습니다
거리두기 2.5단계때 식 올릴 수 있는건가 걱정했다가 2단계로 내려와서 안심했는데 요즘 상태보니 다시 올라갈것 같아서 조마조마 하네요
2. PS5 즐기고 있습니다
사전예약 다 말아먹고 포기하던 차에 발매 당일 쿠팡 사태때 하나 얻어걸려서 간간히 스파이더맨 즐기고 있습니다
구형 플4에서 넘어왔더니 로딩이 없다 느낄 정도로 쾌적해서 게임 몰입이 잘 되는게 너무 좋네요
듀얼센스에서 나오는 게이머 경험도 너무나 신선합니다
기대중인 나머지 독점작 호라이즌, 갓 오브 워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3. 지를 수 있는건 다 지르고 있습니다
PS5, 새 아이폰, 한정판 건프라
식 올리기 전에 미리미리 질러두라는 성현들의 가르침을 받아 짬날때마다 질러두고 있습니다
엑박도 (구할 수 있다면)사고 싶었지만 마음에 드는 독점작이 없음 + 새 PC 구입 예정이라는 이유로 엑박만 포기 했습니다
건프라는 수용범위 안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건프라 엑스포 뭐죠 절 말려죽일 셈인가요
4. 새 프로젝트에서 인터넷이 안됩니다
이전에는 짬날때 루리웹 하는게 재미였는데 지금 하는 프로젝트는 외부망 인터넷이 안됩니다
어쩌다 차단기 건의사항이나 자잘한 버그가 발견되면 즉시 수정했었는데 이제는 그럴수가 없네요
최근 마이피도 어그로들 많이 늘어났던데 모바일 환경은 대책이 없습니다 알면서도 맨날 당하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차단기 업데이트가 안 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당분간은 그럴 것 같습니다
5. 코로나가 제일 걱정입니다
결혼식이 아직 조금 시간이 있긴 한데 최근 코로나상황이 안 좋아지다보니 매일 현황에 예민해집니다
한 단계 차이인데 수용 인원 문제로 식을 올릴 수 있느냐 없느냐까지 되버리는 문제니까요
완전히 종식되는 것은 바라지도 않고 감기처럼 생활속에 함께하는 질병이 될것 같지만
식 전까지만 어떻게 적은 수로 유지가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래저래 바쁘게 잘 살고 있습니다
꾸준히 눈팅 중이니 차단기 버그나 건의사항은 그때그때 올려주세요
내인생은 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