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상황은 위 링크 참조
저게 저번주 목요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이력서 갱신하고 6월부터 다른 프로젝트 알아보려고 준비중이었는데
좀 전에 pm이랑 면담하고 왔습니다
본사는 결렬됐던 대로 인상폭이 부담스러워서 계약 연장을 안 할 생각이었는데
6월 이후 프로젝트 상황(인원 감축 등)에 제가 필요하다고 본사를 설득했다고요
말씀은 감사한데... 저번주 일 때문에 기분이 상해서 바로 확답 못 드리겠다 생각 좀 해보겠다 했습니다
아마 총각때였으면 맞춰줘도 기분 나빠서 안 했을건데 고민이 되는 이유는
1. 지금 플젝이 암만 지랄 맞아도 새로 구할 플젝이 이보다 더 낫다는 보장이 없다
2. 새 플젝 구한다고 집에서 탱자탱자 노는 꼴을 와이프가 못 본다
3. 인상폭을 빌미삼아 와이프에게 RIOBOT SRX를 요구할 수 있다
3번때매 고민되네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