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은 화제의 주인공인 토마스 비티(34)가 아내와 함께 미국의 인기 토크쇼인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했다고 전했다. 비티의 출연분은 3일 미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10년 전 정상적인 여성인 낸시와 결혼해 가정을 꾸린 그는 아내가 임신이 불가능해지자, 성전환 수술 당시 유지했던 자신의 여성 생식기관을 통해 직접 임신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 "임신을 결정한 뒤 매달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서 월경을 시작했고, 기증받은 정자와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다"라며 오는 7월 3일 여자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