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신비] 지구와 유사한 행성, 사자좌에서 발견

▲ 1.새로 발견한 행성 GJ436T는 지구를 닮은 행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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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원] 스페인 천문학자들이 지난 10일, 태양계 밖 30광년 떨어진 사자좌에서 지구와 같은 행성을 발견했다고 신당인 TV(NTD TV)가 보도했다. 지금까지 발견한 태양계 밖의 외계행성들은 주로 목성과 같이 질량이 큰 가스 행성이지만, 이번에 새로 발견한 외행성은 지구와 같은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GJ436T라고 명명한 이 혹성은 지구의 5배 크기이고 지금까지 발견한 태양계 밖의 외계행성 중에서는 가장 작다. 이그나시 리바스 씨가 이끄는 스페인 천문학자 그룹이 사용한 방법은 혹성 사이의 인력에 의해 궤도가 일그러짐을 관찰하고 분석한 것이다.





▲ 2.새로 발견한 행성은 사자좌에 위치하고 있다
(황색원 안)ⓒ NTD News

“이번에는 어떤 천체의 인력에 의해 혹성의 궤도가 변경되는 섭동(摂動)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혹성에 의한 섭동을 이용했습니다… 그래서 이 혹성의 궤도는 한 쪽으로 쏠린 특이한 타원궤도를 돌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설명한다. 이 방법으로 지구를 닮은 혹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 혹성은 태양과 같은 항성에서 너무 멀기 때문에 생물이 생존하기 어려운 환경일 것으로 추측한다. 지구처럼 태양으로부터의 거리가 적당하지 않으면 생물이 생존할 전망이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