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포브스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저택'의 주인은 약 460억 달러의 재산을 소유한 인도의 억만장자 무케시 암바니.
'세계 5위 부자'인 알려진 암바니가 인도 뭄바이 시내에 짓고 있는 대저택은 2009년 완공될 예정인데, 22층 구조의 저택 공사비가 20억 달러(약 2조 원)애 달한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예멘 출신으로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 그룹을 소유하고 있는 암바니의 주택은 22층 구조이지만, 높이는 약 170m로 일반 60층 빌딩과 비슷하다. 각 층의 높이가 일반 건물에 비해 월등히 큰 구조인 셈.
'안틸라'라는 이름의 이 저택 면적은 37,161 제곱미터(약 11,000평)로,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보다도 넓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2조원 저택'의 로비에는 9대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는데, 주차장, 무도실, 관리인용, 거주자용 등으로 각 엘리베이터의 용도가 나누어져 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22층 각 층은 용도가 서로 다른데, 천장을 가득 장식하고 있는 크리스탈 조명이 인상적인 무도실에서는 수백 명이 동시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약 50명이 동시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소극장 등이 들어선 '엔터테인먼트 층'에는 스낵바, 와인바가 함께 건설되었으며, 뭄바이 시내 풍경을 감상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야외 풀장이 있는 '헬스층' 또한 이 저택이 자랑하는 특별한 구조. 헬스층에는 야외 풀장 및 최고급 욕조, 요가 및 댄스 스튜디오, 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출처: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