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과 물, 이스트를 넣으면 발효를 거쳐 자동차 연료용 에탄올로 변하는 세계 최초의 가정용 에탄올 제조기가 미국에서 출시됐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 보도했다.
제조사인 이퓨얼(E-Fuel)사의 톰 퀸(Quinn) CEO(최고경영자)는 "물과 설탕, 이스트를 이 기계에 가득 넣으면 안에서 발효가 일어나 1주일이면 순도 100%의 에탄올 132L로 변한다"며 "식용 설탕은 비싸기 때문에 값싼 멕시코산 비(非)식용 설탕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라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