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권총 하이힐의 모습이다.
샤넬의 로렌스 드카드가 디자인한 이 ‘작품’은 지난 주 공개되었으며, 다음 달 일부 매장에서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실제로 이 권총 하이힐을 구입하고 신을 사람은 많지 않을 듯. 이 하이힐은 하나의 실험적 작품인 것이다.
작품에는 하이힐에 대한 여성의 '애증‘ 양가감정이 표현되어 있다는 그럴듯한 해석이 따른다.
여성들에게 하이힐은 미를 뽐내도록 돕는 ’친구‘이자 고통을 유발하는 ’형틀‘이기도 하다. 하이힐은 여성들에게 고마우면서도 원망스러운 존재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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