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쳤습니다.
내일부터 호텔 프런트로 근무합니다.
전직장에서 단맛쓴맛 다 보고 못해먹겠다 싶어서 나왔는데
딱히 대단한 스펙은 아니라서 한 네달 강제로 놀다가
수습 신입으로 출근하게 됐습니다.
야간 근무도 있고, 출퇴근비도 비싸고, 시간도 오래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퇴근 시간, 휴무가 확실하다는 게 가장 매력이 있네요.
호텔이 많이 박봉이긴 하네요. 결혼은 꿈도 못 꿀 것 같긴 한데, 부모님은 모실 수 있겠죠 뭐....
이제 내년에 서른이 되는만큼, 최선을 다해야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