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야간에 일을 하는데 출근길에 쉑쉑버거가 보이길래 얼마나 맛있나 궁금해서 퇴근할 때 잠이오는 걸 무릅쓰고 사 먹어봤습니다.
쉑쉑버거 싱글패티 6,900원
감자튀임(치즈 얹은거) 4,900원
물 320ml 900원 (탄산 싫어함)
버거 자체는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가성비는 영 아닌 거 같긴 합니다. 크기가 그렇게 큰 건 아니더라구요.
지금 할인중인 롯데리아 아재버거랑 비등비등한 느낌이라고 봅니다.
세트메뉴 없어서 다 따로 시켜먹긴 했는데 감자튀김은 솔직히 억지로 먹었습니다.
치즈가 느끼하면서 뭔가 미묘하게 새콤달콤한 맛이 있었는데 결국 집어먹다보니 속이 니글거리더라구요.
제 입맛이 싸구려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가격도 비싸고 하니 그냥 맥도날드나 롯데리아 이용해야겠습니다.
'이건 미국맛이다!' 하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질좋은 고기패티라는 생각은 들지만 간이 맘에 들지않는 그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