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결과가 아니라 정확한 것도 아니지만......)
패인은 주로 경상도, 강원도의 새누리당 몰표입니다.
수도권의 경우, 강남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을 야권연대가 찾아온 점은, 그나마 젊은 인구가 많고, 따라서 인터넷 접근을 쉽게 하면서 여기에 나꼼수 열풍이 가세하면서 그나마 100석이 넘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에 비해 강원도, 경상도는요? 이미지만 생각해도 저쪽의 주 정보 획득처는 TV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장악당한 언론이 매우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곳이지요. 특히 지방의 경우 어르신 분들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TV의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죠.
이런 상황은 제아무리 한명숙이 광명성 3호를 타고 달에 착륙을 해도 그것이 정작 언론에 중요하게 보도되지 않으므로 지방에선 그 효과가 매우 미약해지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저조한 투표율이죠. 나꼼수 열풍으로 20대의 높은 투표율을 기대하신 분들이 많겠지만, 정말 나꼼수가 20대가 많이 청취하는 방송이냐? 하면 그것도 살짝 고개가 갸우뚱해집니다. 오히려 저는 회사에 다니면서 스마트폰, MP3로 청취하는 3~40대 (과거 운동권)샐러리맨이 더 많이 듣지 않을까 싶네요. 20대는 훨씬 더 다른 뭔가로 공략해야 한다고 봅니다.(그 뭔가는 20대인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1.투표 그거 먹는거임?
2.아버지가 어디찍으시라네, 거따 찍고 놀러가야지~
3.18 개누리당
이 세분류인가 싶네요. 그 중 투표 뭐야 그거 먹는거임이 대부분 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