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와이프 모두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는데
와이프는 1,2차 골고루 아프셨고 저는 2차가 너무 힘들더군요. 거의 이틀을 쉬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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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
저 :
- 주사 직후 현기증이 와서 잠깐 패닉했으나 점심 먹고 허리띠를 너무 졸라맨 탓으로 판명
- 주사 부위 뻐근한 것 말고는 아무 증상 없슴
- 해열제 1개도 안먹고 회복 완료
와이프 :
- 주사 부위 뻐근, 미열, 근육통, 발진, 가려움증, 오한
- 해열제 및 항히스타민제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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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
저 :
- 처음엔 주사 부위 뻐근한 것 말고는 아무 증상 없슴
- 해열제 1개도 안먹고 취침
- 새벽 심한 오한과 두통으로 잠을 깸 : 해열제 복용
- 다음날 아침 해열제 탓인지 열은 없지만 심한 근육통, 관절통, 무기력감 엄습, 강제 휴가
- 서너시간마다 해열제 먹으며 이틀 정도 버티니 괜찮아짐
- 주사 부위 뻐근함은 1주, 무릎 관절통은 2주 넘게 지속
와이프 :
- 1차와 비슷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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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접종에 별거 없어서 가드 내리고 있다가 정말 식겁했습니다.
화이자, 모더나는 2차가 본게임..
얀센 예약하고 이것저것 준비중인데 잘 넘어갔으면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