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가 털렸느니 뭐니해도 요즘에 그런 일이 흔하다 보니 무감각해져 있었나 봅니다
활발히 활동하다 지금은 종종 운영하는 블로그가 있는데 가끔 가서 예전에 쓴 글 보고 댓글 둘러보고
오글거리기도 하고 나름대로 추억이 있는 블로그였는데 아이디 해킹한 인간이 글을 다 삭제했습니다 ㅋㅋㅋㅋ
사실 그전에 스마트폰 앱으로 글 등록한 소식이 올라왔었는데 귀찮음? 으로 다음으로 미루고 미루다
봤는데 듣도 보도 못한 스폰서 광고를 다른 카페들에 올려놨더군요 헐...
그때야 비밀번호를 바꾸고 글들 삭제시키고 이상한 카페 가입시켜 놓은 것도 탈퇴해놓고
블로그에 글을 써놨습니다
"아이디 해킹으로 하는 짓이 고작 광고 짓이냐"
그런데 그게 실수였네요 -_-
그날 따라 블로그에 댓글이 좀 많이 달리더군요. 또 귀찮음에 바로 확인 안 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 생각나서 들어가 보니 블로그 글을 죄다 삭제시켰더군요 개새가 ㅋㅋ
그리고 또 스폰서 광고질 ㅋㅋㅋㅋ
쩝 지금이야 잘 활동 안 하지만 나름대로 애정을 가지고 쓴 글들이 사라지니 허무하네요
지금은 무슨 일 있을까 봐 가입했던 카페들 다 탈퇴시켜놓고 OTP도 걸어놓긴 했는데 여전히 불안하네요
아 진짜 개인정보 수집을 했으면 관리를 잘하던가 이게 뭐하는 짓인지 글 쓰다 보니까 열받는군요
요번 쉬는 날엔 날 잡아서 주민등록번호 클린? 인가 뭔가 하는사이트가서 탈퇴할 곳은 탈퇴하고 정리 좀 해야겠어요
부디 여러분도 조심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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