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은 간단히 말하자면, 기사단(오더) 사이의 길드전같은 거다.
선전포고(declared war)를 하게 되면, 나와 비슷한 시각에 선전포고를 한 기사단과 매치가 되게 된다.
그리고 이때부터 전쟁이 시작되게 되는데, 일단 처음에는 상대팀을 한명 밖에 칠수가 없다.
그 핵심이 바로 디펜스 리더. 이 사람을 이겨야 다른 상대팀의 오더원과도 싸울 수 있게 되는거다.
즉, 성문을 여는 경비대장과 같은 포지션이 디펜스 리더다.
이렇게 디펜스 리더가 무너지게 되면, 그때부턴 백병전이 되는데 대충 자기 레벨에 맞는 상대나
방포가 약한 상대를 골라서 쳐 홀리워 포인트를 최대한 모으는게 핵심이라 하겠다.
물론 하루종일 이 기사단만 쳐라는 게 아니고, 전쟁 시간은 딱 한시간으로 정해져있다.
이 제한 시간 동안 얼마나 홀리워 포인트를 얻었는지를 비교해서 승패를 판가름하게 된다.
상대팀에서도 어택리더랑 부단장, 단장이 있는데, 덱에 자신이 있거나 상대덱이 거지라면
이 사람들을 치는게 이득이다.
이 사람들을 쳐서 이겼을 시에는 직책 보너스로 1.2~ 1.5배의 보너스가 붙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굳이 우선 순위를 따져보자면,
1. 승이 확실한 오더원(홀리워 포인트를 가지고 있으면서)
2. 어택리더나 부단장, 단장(덱에 자신 있다면.)
3. 디펜리더(방덱이 막강해서 뚫렸다 하더라도 강력할 가능성이 크다.)
이 순서가 되겠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홀리워에서의 중요한 점은 확실히 홀리워 포인트를 가지느냐다.)
그렇다면, 홀리워 간의 스탯 분배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한번의 방어에 성공할만한 방어수치와 나머지 올 공격 투자하면 되겠다.
한번 홀리파우더를 빨고 얼마나 많이 팰 수 있느냐가, 이 성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성전 기간 동안에는 펠로우(동료) 해제를 해도 패널티 부여가 되지 않으니, 정줄 놓고 동료 해제 막
눌러도 된다.
그리고 성벽이라는 게 있는데, 이 성벽도 꽤나 중요한게 성벽이 무너지면 우리팀이 졌을 때
상대의 홀리워 포인트 획득이 두배가 된다.
즉, 나랑 상대가 서로를 쳐서 얻는 홀리워 포인트가 각각 100이었다면, 우리 팀 성벽이 무너졌을 시
상대가 얻는 홀리워 포인트는 200이 된다.
이렇게 된다면 물론 같은 홀파를 빨며 싸웠을 때 누가 더 이득일까?
그래서 진형이 잘 갖춰진 오더 같은 경우에는 공성병이라고 해서, 미스릴 골렘과 같은 성벽 뽀개기에
특화된 덱으로 짠 사람이 홀파 빨면서 성벽만 공략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실버코인. 이건 홀리워 동안만 제공되는 프렌드팩(우정팩)이라 할 수 있겠다.
뭐 설명 보면 레어나 하레도 튀어나온다고 선전하는데, 안 나온다. 모바게이가 쉽게 줄리가 없다.
그래도 공짠데 어쩌겠는가. 코인 있으면 질러라.
참고로 홀리워에서 이기게 되면 상위 3등에게는 실버코인이 지급되는데, 이 3명은 다른 오더원들에게
자신이 가진 실버코인을 나눠줄 수 있다. 근데 이게 나눠주면 두개로 불어난단 사실.
그래서 만약 자기가 성전 때 꽤 공헌해서 실버코인을 받았다 한다면 혼자만 가지지 말고, 나눠줘라.
그러면 상대에게도, 자기에게도 이득이다.
그럼 이상 성전에 대한 공략을 마치겠다.
디펜스 리더가 무너진다는게 1번이라도 패배하는걸 의미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