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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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곡♬] 언덕 위의 아폴론 ~ 카오루와 센타로 듀오 문화제 합주 부분 (9) 2012/10/11 AM 10:38


요즘 보면 애니메이션 시장이 예전의 대중적인 모습보다는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하는 인상이다.

그리고 대중들은 그런 전락하는 애니메이션 시장을 보면서,
애니메이션 종사자나 시청자들을 오타쿠 등으로 칭하며 혐오한지 오래다.

뼈대가 있는 스토리나 뛰어난 영상미, 감각적인 음악 보다는
노출과 선정성, 그리고 잔인함이 가미된 영상을 소비자들(돈을 쓰는 애니메이션 시청자층)이
선호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이렇게 타락하였다...라고 변을 하지만,

이렇게 망가진 애니메이션 시장에서도 장인들은 꾸준히 진주를 만들어낸다.

그래서 내가 아직 탈덕을 못하는 거기도 하고...




근데 비밥 시절도 그렇고, 칸노 요코의 재즈 사랑은 정말 대단한 거 같다.

음악인이니 각자 선호하는 음악이 있겠지만서도 ㅋㅋㅋ

이 "언덕 길의 아폴론" 음악할 때, 원없이 재즈 연주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했을지도?


ps.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음악이 주제인 애니메이션 중에 망한 걸 못본 것 같다.
흥행 보증수표라고나 할까.

벡, 디트로이트 메탈시티, 노다메 칸타빌레 등등 거의 다 중박 이상이네ㅋ
(케이온은 좀....;; 어쨌든 그것도 경음악부 이야기니 범주에 들어가는 걸로 쳐야 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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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카링☆    친구신청

좋군요

해리키위    친구신청

앗카링☆// 연주 파트도 잘 묘사하고... 정말 음악에 이리 성의를 들인 애니도 오랜만인 것 같아서 매주가 즐거웠었습니다 ㅎㅎ

아스테라프    친구신청

개인적으로 아폴론 정말 좋습니다. 다만 애니메이션 시장이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하는 까닭은 주요 수요층이 그들만(에 가까운 상황)이기 때문이라는 함정.

해리키위    친구신청

아스테라프//안타까운 무한루프죠ㅠ 갈수록 파국으로만 치닫는...

도금    친구신청

마크로스도 그렇구말이죠 ㅎㅎ 아폴론저도 참 너무재밋게봣던 ㅜㅜ 재즈연주들이 각화마다 참 잘맞아좋앗죠

Unfair    친구신청

원작을 몰라서 기대는 그 갤러리페이크 작가의 블로우업 정도 수준을 기대했는데 스탠다드만 하고 끝내서 그런 부분이랑 엔딩이 좀 아쉽더군요. 그래도 왜 언덕 위의 Ang폴론 인지는 이해했습니다.

해리키위    친구신청

도금// 생각해보니 마크로스도 음악에 관련한 애니네요 ㅎㅎ
Unfair//약간, BL필이 있긴 했지요 ㅎㅎ;;

UBEX    친구신청

칸노요코 재즈싫어하고 앨범한장 산적 없다고 인터뷰하더라고요. 그런주제에 비밥하고 아폴론보면 잘도함. 천재인가... -_-

해리키위    친구신청

UBEX// 정말 비밥하고, 아폴론 감상하고나서 그런 인터뷰 했단 말 들으니 믿어지지가 않네요 ㅎㅎ
츤데렌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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