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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쓰고싶은 스토리5 (1) 2014/05/11 PM 02:17
옛날 옛적에 고대의 여신이 있었음.

인간계를 다스리면서 사는데 어느날 우연히 남자 한 명에게 모습을 들키게 됨.

그 남자는 즉시 사랑에 빠져 사랑을 고백.


하지만 여신은 관심 없어서 무시함.

그래도 끈질기게 달라붙으니 조건을 내검.


자신이 직접 인간계로는 못가고 그 화신(인간 인형이라 보면 됨)을 보낼테니 걜 지키고 사랑하게 만들어봐라.

기한은 환생 백번할 때까지고 그때까지도 자신에 대한 사랑이 식지 않는다면 널 받아주겠다.

남자는 그 자리에서 오케이함.


졸라 처절한 시련을 매번 던져주고 그때마다 남자는 죽으면서까지 여신의 화신에게 사랑을 표출함.

하지만 애초에 감정을 넣지않은 인간더미에 불과하기에 여신의 화신은 무반응으로 일관.

게다가 위험을 알아서 찾아가는 고성능 기능(?)까지 장착해있어서 남자는 매번 제 명에 못살고 고통스럽게 죽음.

그렇게 환생을 한 97번쯤 했을까.


그러는동안 관계에 변화가 생김.


여신은 말도 안되는 미션을 하면서도 끝까지 사랑을 말하는 남자에게 마음이 흔들리게됨. 사아알짝.

근데 젠장, 이건 또 무슨 장난인지 남자는 계속 여신의 화신을 구하려고 노력하는 동안 이젠 화신 자체를 하나의 여인으로 대하게 됨.

즉, 여신의 대리인이었던 인간형 인형 자체를 좋아하게 된거.


그렇게 미묘하게 감정이 변하는동안 99번째 환생을 맞음.

그런데 여신이 남자에게 했던 내기가 최고신에게 들통나 여신은 인간계로 강등환....

근데 그 자리를 그 여신의 화신이 채움.

감정도 생기고 힘도 생김.


새로 여신이 된 화신은 전의 기억이 없지만 본능적으로 남자의 자신에 대한 배려를 느낌. 쌓아온 몸의 기억이 남아있단 이야기.

그런 와중에 자신을 만든 전의 여신이 남자에게 한 짓을 알고 캐분노.

졸라 찾아보니 남자의 소꿉친구로 환생해있네?

이 뇬 함 조져야겠다면서 벼르는 와중에, 남자가 천계의 개편을 알아챔.


그리고 자기가 환생해가면서까지 좋아했던 여신이 직접 인간계로 내려와 자기 주변에 있고(거기다 그 여신이 자기를 좋아하는 것 같음),

그 감정 없는 인형이었지만 지금까지 쌓인 정이 있어 호감 있던 화신이 새 여신이 된 것도 알게 됨.

더불어 새 여신이 전 여신을 조지려한다는 것도.


그리고 삼각관계 오픈.


거기서 파생된 인류멸망 시나리오나 써보고싶다.


뭐든 멸망의 발단은 사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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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소개글만 읽었는데도 흥미롭네요. 정말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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