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의 과거를 추적하는 사람의 이야기.
어릴 때부터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지만 잘못된 방향으로 간 남자애가 있었음.
사람을 죽이는 것에 대해서도 죄책감을 별로 못느끼고, 그래서 살인도 6번 정도 한 상태.
그런데 7번째로 살인을 하러 가는 길에 지가 짝사랑하던 여자애한테 신체능력을 들킴.
여자애는 남자애의 그런 모습을 보고서는 멋지다면서 칭찬해줌.
그러면서 이 능력을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쓰는 히어로가 되어달라고 부탁함.
남자애는 사실 히어로가 되는데에 별 관심이 없지만, 그저 여자애의 마음에 들기위해 히어로인 척하기 시작함.
하지만 반복되는 히어로 역할에 서서히 젖어들어 스스로가 책임감을 느끼기 시작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함.
그리고 모두들 그 남자애를 한 명의 멋진 히어로로서 좋아하게 됨.
하지만 그 사이 6번의 기이한 미제살인사건을 수사하는 형사가 있었음.
인간이 저질렀다기엔 너무나도 비상식적인 살인방법과 잔인함에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지금 히어로 대접받고
있는 그녀석밖에 없다고 생각함.
모두가 그 녀석은 아니라고 이야기하지만, 나만은 이 녀석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집요하게 파고듬.
지금은 정신차렸다고 하지만 자신을 좋아하는 여자애와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것이 두려워 살인한 기억을 숨기려는 히어로와,
억울히 죽은 이를 위해 그 6건의 미제사건 해결에 모든 것을 거는 한 형사의 대립에 관한 이야기.
그런 이야기 한번 써보고 싶넹.
히어로 영화가 범람하니 별의별게 다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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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갠적으로 여주는 빼고 형사가 여형사였으면 좋겠음.
여자애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 <- 여기서 무게감이 깎이는 것 같아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