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10년째 운영하고 있고...
그걸 기반으로 온라인 마케팅&컨설팅 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바이럴 마케팅이 기반인데,
이게 예전에는 바이럴을 해야하는 요소에서부터 제반 사항을 함께 클라이언트와 기획하고
진행하는 맛이 있는 재밌는 일이었는데
요즘에는 '~~드라마에 노출되었으니 파워블로거 xx명으로 소개하기'
'~~제품 나왔으니 파워블로거 xx명으로 리뷰하기' 이런식으로
무슨 mmorpg 퀘스트 같은 느낌이라 재미가 없네요.
워낙 치킨게임 난무하는 사업인지라 단가도 많이 줄었고요.
더더군다가 요즘 경기가 진짜 안좋아서 그런지
클라이언트들이 도산하고 마케팅비용 줄이고 난리도 아닙니다. ㅠ
직원들 월급날 되면 후덜덜덜..
야근 x 잔업 x 주말출근 x 회사를 표방해서 운영하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남는 일 제가 하고, 생각하다보면
제가 별로 ceo 체질은 아닌거 같기도 하고... ㅠㅠㅠㅠ
암튼 저쨌든 참 어려운 시기네요.
딸도 인제 3살이 되는데 지금가진 영업한번 안하고
다행히 주위 좋은 분들이 계셔서 소개소개 해주셔서
어찌어찌 벌어먹고 살고 있는데
앞으론 영업을 해봐야겠어요. 영업을 어떻게 하는지도 참 고민이네요.
그냥 막 전화 돌려야 하나... ㅠ
욜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아자아자~ㅎㅎ
말도 안되게 시장이 원하는게 바뀌어가고
이미 사람들이 포털이나 기타등등 하는것도 바이럴 티가 조금 나면 거부감이 들고
여러가지로 마케팅 하고 싶은 사람은 늘어가는 추세이지만
그와 반면해서 그런 마케팅에 낚여서 속은 사람도 많기때문에 말도 안되게 혼란하다 혼란해 느낌인거 같더군요.
친구녀석도 그쪽에 발담그고 살던데 말 들어보면 이것만으로도 안되니 이거저거 사업 크게 벌렸다가
으아아아 회사가 무너져가고있어!! 하는경우도 심상찮게 들어보고..
이것 참.. (절레절레..)
저도 그냥 들은이야기 푸념삼아 주절주절 거려봤네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