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패시브가 랜덤으로 배치되어있는 이벤트 리그 입니다.
맨 처음 시작 지점 두 갈래 길 딱 두 포인트만 밝혀져 있고, 나머지는 전부 보시는대로 가려져 있습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찍으면 그제서야 연결되어 있는 다음부분이 밝혀지는 방식입니다.
심지어 전직 포인트도 랜덤인데, 이게 같은 직업군도 아닌 전직업 랜덤인듯 합니다.
데드아이로 1차전직을 해봤는데 챔피언 노드가 나왔으니까요..
노드들이 일관성이 없게 랜덤으로 배치되어 있다보니 근접 노드 다음에 원거리 노드가 나온다거나
주문계열 노드가 나오다 갑자기 밀리쪽이 나오기도 하는식입니다.
당연하게도 노드의 효율성이 많이 떨어지긴 하지만 의외로 꿀노드가 생각지도 못한곳에 있기도 해서
좀 신선한 느낌은 있었습니다. 거진 남들이 짜놓은 틀에서만 하다가 막상 내맘대로 하는 재미도 있달까요?
근데 문제는 6장부터 사망 패널티가 있는데 그걸 무려 5배로 뻥튀기 시켜놔서 그 스트레스는 받고싶지 않아서
50렙 찍먹하고 미박만 받는걸로 끝냈습니다.
미박 보상은 재 소환사 갑옷 입니다.
캐릭 주위로 재가 흩날리는 연출이 나오는데 의외로 퀄리티가 높습니다.
개인적으론 눈 소환사 갑옷 쪽이 나오길 바랬는데,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ㅎㅎ
몇일 있으면 새로운 이벤트가 시작되니 그때 나오길 바래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