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개표 결과가 나왔을 때 약 400표 가량 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후보도 반쯤 내려놓고 캠프에 모여서는 어렵겠다는 이야기를 했었어요.
본투표에서 이렇게 지면 사전투표에서 말 그대로 대승을 해야 하는데 되겠냐면서요.
하지만 막판에 사전투표 결과가 쏟아지는데 극적인, 말 그대로 극적인 승리를 이뤘어요. 무려 새벽 5시가 다 되어서 확정이 되었네요.
용인 지역에 승리한 민주당 도의원 딱 두명인데 그 중 한 명 입니다.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좀 거시기 하지만 그래도 좋네요. 제가 생각해도 저희 후보 잘 하거든요. ㅎㅎ
이번 선거를 맞이해서 도지사, 우리 후보만 이기면 좋겠다고 생각 했는데 계획한 대로 되어서 만족해요.
그리고 정말 자고 싶네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