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와서 에어컨을 켰는데 전기가 툭 떨어지길래
?? 뭐지 하고 다시 차단기를 올리고 에어컨을 틀었습니다.
그리고 또 떨어지길래
????
집에 물이 새서 -_-; 거기 때문에 뭐 합선이 났나????
하고 봤는데 특별한게 없어서
설마 에어컨 때문인가? 하고 에어컨만 안 키고 있었는데요.
화장실에서 애들 변소 치우고 있다가 옆에서 '타탁타탁' 하는 소리가 나길래 봤더니........
전선 두개의 피복이 녹아서 서로 구리살을 비벼대고 있더군요 -_-;;;
holy s**t
바로 전기선 뽑아서 전선만 조금 녹고 끝났네요.
아.. 정말 다행이다 싶고.
이거 모르고 내일 그냥 출근 했으면 집에 불이 났거나 -_-; 전기가 떨어져서 얼음이 다 녹은 냉동실을 만날 수 있었겠지요.
으아... 뭐든 싫다.....ㅏㅏㅏㅏㅏㅏ
그래도 조기에 발견해서 참.. 다행이네요 -_-; 흐규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