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사람들이랑 국밥을 먹었는데요.
제 앞에 앉으신 분께서 국밥에 락스 냄새가 난다는겁니다.
계속 표정이 안 좋으시길래 저도 냄새를 맡았는데 그런 냄새가 별로 안 나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뭐 식당에 락스 청소 했나보네요? 하면서 밥을 먹는데
계속 표정이 안 좋으신거에요.
그래서 제 옆에 앉은 다른분에게 국밥 그릇을 건냈더니
아니?? 이거 완전 락스탕인데요????
라고 그러는거에요.
저도 놀라서 계속 냄새를 맡았는데 아니 나는 냄새가 안 나는데??????
???????
안 그래도 비염이나 이런 것 때문에 후각이 약한데 코로나 앓고 나더니 완전 코는 숨쉬는 용도 말고는 의미가 없어진 기분이네요.
....
하하. 뭐 숨만 잘 쉬면 되죠....숨....ㅎ.....
다들 코로나 조심하세요.. ㅠ
아 그리고 락스탕(...) 드시던 분은 한 반 정도만 먹고 말아서 큰 문제는 없으신 것 같아요.
다른 분이 막 우유도 사오고 그랬었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