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을 마이피에 쓰는게 좋은걸까 고민을 꽤 했습니다만 그래도 업둥이 업어오고 처음에 마이피에 글을 썼고 관련 소식을 보신분들도 몇 있으시고 또한 새벽에 혼자 그리 멀리 갔는데 다른 분들이 마음이나마 배웅을 좀 해주셨으면 하네요.
후... 길게 썼다가 지웠습니다. 어제 낮에 숨넘어 가길래 억지로 숨을 붙여 놨더니 기어이 새벽에 제가 잠든 사이에 뿌리치고 혼자 먼길 갔네요. 날도 추운데 그렇게 급하게...
꼬마 소식을 아는분도 계실테고 모르는분도 계실테지만 부탁 드릴께요.
좋은데 잘 가라고 마음으로 라도 이야기 해주세요.
고맙습니다...